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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한국노총 천막농성장 방문…'노동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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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5일 한국노총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노동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표는 이날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한국노총 지도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 최근 노동계 현안 등에 "노동법을 위반하는 행정 지침이 많았던 게 노동 분야"라며 "(위법한 행정지침에 대해) 사례를 법원에 번번이 제시를 할 경우 굉장히 많은 시간과 희생이 따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 결렬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김영주 새정치연합 의원은 "노사위원장이 정부 편에 서서 조정 하려하니까 한국노총 민주노총하고 좀 다르다"며 "쉽게 들어왔다 나왔다 이런데 아닌데..."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폭 문제도 거론됐다. 한국노총 측은 두자릿수 인상을 기대한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이 8.1%에 불과했다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천막농성장 방문에는 문 대표 외에도 이용득 최고위원과 김경협· 유은혜·김영주·장하나 의원 등이 참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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