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980년대 '아시아의 인어'로 불렸던 최윤희가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남편 유현상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최윤희는 남편 유현상과의 결혼을 두고 "얼마 전 방송을 봤는데 김연아와 장미여관 육중완이 결혼한 것과 똑같다더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앞서 2014년 11월 MBN '신세계' 녹화에서는 유현상이 최윤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인기 수영선수였던 최윤희는 유현상과 13살 차이가 났다. 집안의 반대도 심했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1991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유현상은 "당시 집안의 반대가 심해 아내 최윤희가 비밀 결혼식 위해 가출을 감행했다"며 "아내와 조촐하게 한 돈짜리 금 반지만 주고 받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예상치 못한 딸의 결혼에 유현상의 장모는 이가 흔들릴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현상은 "장모님께는 첫 손주를 안겨드리고 나서야 사위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결혼 비화를 털어놨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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