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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신한지주, 저가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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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신한지주에 대해 양호한 이익에도 불구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투자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이익이 가장 안정적이고 규모도 최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배당수익률도 2.0%가 넘었다. 최근 주가도 PBR 0.63배 수준이어서 가격 부담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신한지주의 2분기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으로 6034억원을 제시했다.


2분기에는 포스코플랜텍 등에 대한 충당금 이슈가 발생했으나 대한주택보증 매각이익으로 충분히 상쇄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1분기는 순이자마진(NIM) 하락폭이 9~10bp로 상대적으로 더 컸으나 2분기는 하락폭을 상당폭 줄인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은 1분기 8.6% 수준 이상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자회사의 고른 분발과 유가증권 매각이익 등이 있을 것으로 추정돼 경상적인 분기실적보다는 더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지난 분기말 VISA INC와 마스터카드 주식의 평가이익이 4600억원 남아 있다.


한 연구원은 "금융회사 중 가장 많은 이익을 내면서 시가총액은 그렇지 못하다. 업종 대표주로 손색이 없으며, 신한지주가 눌려있는 상황이라면 다른 은행주의 약진도 제한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실적 발표를 계기로 주가의 분발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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