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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조합원 신용등급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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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정완대)은 올해 정기신용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신용등급이 나아진 조합원의 비율이 소폭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조합은 매년 조합원의 재무상태, 경영능력 등을 심사ㆍ분석해 채무이행능력에 따라 AAA~D(10단계)의 신용평가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날 조합에 따르면 신용등급 상승은 23.3%, 유지는 62.2%, 하락은 14.5%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에 비해 신용등급이 상승했거나 동일한 조합원의 비율은 각각 0.5%포인트와 0.8%포인트 늘었다. 특히, BBB등급 이상 조합원 수가 400개사로 전년대비 19개사 증가했다. 하락 조합원 비율은 1.3%포인트 줄었다.


조합 관계자는 "주택경기 호조로 조합원의 매출ㆍ순익 증가와 재무구조가 개선됐으며, 공공공사 주력업체의 경우 매출ㆍ순익이 감소했더라도 부채 증가 등 재무구조가 변동되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등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정기평가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용위험 변화를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건설경기 변동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신용등급 하락폭이 완화되도록 하는 등 신용평가모델을 만들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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