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파워텔이 LTE 무전기 '라져(RADGER)' 가입자를 위한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을 14일 출시했다.
'라져 고객센터' 앱은 잔여 무전통화량 조회 기능과 함께 요금 조회, 매장 찾기, 펌웨어 등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앱은 무전통신 주 이용층인 40~50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소비자들의 문의가 가장 많은 사용량 정보 등의 메뉴를 메인에 배치하고, 하단에 퀵바(Quick Bar, 단축키 창)를 구성해 터치 한번으로 원화는 화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않아도 무전 통화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과도한 요금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부가서비스 변경과 납부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라져 고객센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지난 10월 출시한 LTE 무전기 '라져 원'과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무전기, 일반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KT파워텔은 고객만족을 실현키 위해 지난 5월 위치관제서비스 ‘이지아이’를 출시하는 한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SNS 등 다양한 고객 소통 채널을 마련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엄주욱 KT파워텔 사장은 “고객 최우선을 핵심가치로 고객맞춤형 통신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KT파워텔의 미션”이라며 “이와 함께 글로벌 무전통신 1등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차세대 무전 기술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져’는 KT파워텔의 LTE 무전통신서비스 전용 단말기 브랜드명이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LTE 무전통신서비스 ‘파워톡 2.0’을 개발함과 동시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라져 원’ 무전기를 출시했다. 오는 9월에는 내구성을 강화하고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라져 T1 등 LTE 무전기 2종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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