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사랑의 헌혈…임직원 145명 동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녹십자 임직원이 지난13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145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녹십자는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12번째다. 1992년 이후 누적 참여자수가 1만2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 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