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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녹십자엠에스 목표가 2.4만원으로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9일 녹십자엠에스에 대해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녹십자엠에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9% 증가한 248억원, 영업이익은 13.8% 감소한 1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복지용구 부문이 지난해 5월부터 시작돼, 올해 2분기 전체 매출액으로 인식되고, 올 초 인수한 녹십자메디스의 혈당 측정 사업 부문이 2분기부터 반영돼 20억원의 신규 매출 추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영업이익은 복지용구와 혈당 측정 사업이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상품 비중이 6.7%포인트 늘어나 원가율이 전년 동기보다 2.7%포인트 오른 83.0%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며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짚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7.2% 늘어난 256억원, 영업이익은 38.3% 증가한 16억원으로 추정했다. 대한적십자사에 HIV(후천성 면역 결핍증) 진단 시약과 수혈 세트를 공급하기로 한 영향이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7.5% 증가한 956억원, 영업이익은 18.7% 늘어난 5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종전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4.0%, 영업이익은 14.6% 하향된 수치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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