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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4일 중부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리는 등 전국에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이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 밤 사이 강수확률은 60%, 예상 강수량은 5∼20㎜다.
기상청은 특히 "아침까지 남해안과 서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낄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낭카'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진로가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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