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두 번째 합작품, 구립 목3동 보듬이어린이집 14일 개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립 목3동 보듬이어린이집 개원식을 14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지난 3월 신정2동 구립어린이집 개원에 이은 민·관 협력의 두 번째 합작품이다.
구립 목3동 보듬이어린이집은 연면적 473㎡. 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보육실과 교사실, 조리실, 옥외·옥상 놀이터 등을 최신시설로 갖추고 있다.
또 각종 내부시설과 교구, 집기 등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학부모와 아동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락함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갈수록 워킹맘이 늘어나고 안정된 보육환경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엄마들의 구립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 하지만 부족한 재정문제 등 이유로 어린이집 공급은 항상 수요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양천구는 이 같은 문제를 민간기업 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와 연대를 통해 풀어냈으며 그 두 번째 작품이 구립 목3동 보듬이어린이집이다.
또 양천구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 보호자의 보육 애로사항을 덜어주고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구립 목3동 보듬이어린이집을 포함 총 4개소까지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양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6개의 공공보육시설을 확충했다"며 "특히 이번에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민관이 협력, 건립하였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구립 어린이집 확충과 함께 아이들이 즐겁게 등원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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