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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에서 분당·수원 방면으로 운행하는 수원행 분당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있었다.
13일 오후 9시 46분께 서울 송파구 장지동 분당선 복정역에서 가천대역 방면으로 진행하던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서울에서 분당·수원 방면 지하철 운행이 40여분간 중단됐다.
당시 고장 열차 안에는 승객 900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들은 모두 다른 열차로 환승하는 불편을 겪었다.
분당선을 운영하는 코레일 측은 오후 10시 30분께 해당 구간에서 양방향 열차를 교대로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운행을 재개했다. 10시 52분께부터는 복구 조치를 완료해 운행을 정상화했다.
코레일은 열차 제동장치 이상으로 고장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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