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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선수단, 한국 불교문화에 흠뻑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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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선수단, 한국 불교문화에 흠뻑 빠져 헝가리 임원 선수단 30여 명이 무등산 원효사를 방문, 스님들의 염불하는 모습과 사찰내부를 구경한 뒤 기념촬영을 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국제우호친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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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탄·헝가리 선수단 대원사 원효사 방문"

[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U대회에 참가한 국제우호친선협 각국 선수단이 한국 불교문화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헝가리 임원선수단 30여 명은 13일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정용식(광주교통문화연수원) 서포터즈단장 초청로 무등산에 있는 원효사를 방문, 사찰근처에 있는 부도(사리 보관함)에 대해 자세 묻는 등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원효사 대웅전에서 염불을 들이고 있는 스님들의 모습에 관심을 보였으며, 사찰내 약수터 등을 둘러보고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정용식 단장은 “헝가리 선수단이 한국불교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해 원효사를 방문하게 됐다”면서“스님들이 목탁을 두드리며 염불을 들리는 의식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고 말했다.

[광주U대회]선수단, 한국 불교문화에 흠뻑 빠져 U대회에 참가한 부탄 임원과 선수 10며명이 티벳 달라이라마 박물관이 있는 보성 대원사를 방문, 스님으로부터 오체투지기도를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광주국제우호친선협


부탄 임원 선수단 10여 명도 이날 김재기(전남대 교수)서포터즈단장 초청으로 보성 대원사를 방문, 오체투지기도를 스님으로부터 직접 배우는 등 한국불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스님은 불교와 관련된 내용을 붓글씨로 직접 써서 직접 선수단에 전달해주는 친절함을 보이기도 했다. 티벳박물관에 들러서는 달라이라마에 관한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김예숙 우호친선협 간사는 “광주하계U대회가 한국불교와 광주인근 사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많은 외국인들이 어떤 식으로든 광주를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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