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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차기 하계U대회 개최도시 대만 타이페이시 주여방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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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차기 하계U대회 개최도시 대만 타이페이시 주여방 부시장 대만 타이페이시 주여방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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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U대회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지인 대만 타이페이시의 주여방 부시장은 대회 곳곳을 돌아다니며 광주U대회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2017년에 열릴 하계U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주여방 부시장으로부터 차기 개최도시 준비상황과 광주U대회의 인상 깊은 점 등을 들어본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 광주에서의 생활은 어떠한지 궁금하다.


지난 4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광주에서 연 설명회에 참석한 데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광주는 자연풍경이 아름다워 살기 좋은 도시라 생각한다. 생태 유지와 보호 측면에서 신경 많이 쓴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이번에 U대회를 개최하면서 광주가 가진 스포츠 정신과 그동안의 노력을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내에 박물관, 미술관 등 인프라가 있고, 곳곳에서 문화 축제가 열리는 점은 광주가 문화도시라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의 고장이라는 것이다. 광주의 김치가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이번 U대회 참가를 위해 광주에 두 번째 방문하게 됐는데, 특히 다양한 음식을 통해서 광주의 문화를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 U대회를 어떻게 지켜봤는지?


‘배우는 자세’로 거의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개회식은 물론 경기를 꼼꼼히 챙겨봤고, 선수촌과 메인미디어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개회식 준비를 위해 리허설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조직위 직원이나 여러 관계자들이 광주U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염원 아래 많은 준비를 해왔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개회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모습에서는 시민들 또한 이 대회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대회 11일차, 애정을 갖고 광주U대회를 지켜봤는데, 분야별로 평가를 내린다면?


먼저 메인미디어센터와 국제방송센터를 방문해 높은 기술력에 감탄했다. 차기 개최지로서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특히 운영 시스템과 기술을 결합한 점을 매우 높이 산다. 그리고 미디어를 위한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 것 같아 인상 깊었다.


선수촌에 방문했을 때는 그저 이곳에서 선수들이 숙식을 해결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선수들을 위한 편의시설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작은 커뮤니티’같다고 생각했다.


선수촌에 주기적인 문화행사가 자주 열리는 것에 대해 아주 좋게 평가한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방문했는데, 광주의 문화와 광주의 미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들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 이런 퍼포먼스를 통해서 광주 그리고 한국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사하다.
아울러 경기 진행이나 자원봉사 부문에서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광주U대회에서 배울점이 있다면?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광주시, 그리고 광주U대회 조직위와의 협력이다. 수평적인 의사소통과 협력이 대회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기관들 사이 소통이 잘 되고 있는 것이 큰 배울 점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개회식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시민들이 이 대회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고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개회식에는 주로 가족 관람객들이 눈에 띄었는데, 이러한 화합적인 분위기 아래 많은 광주 시민들이 이 대회를 지지하고 이 대회에 매우 흥분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주요 행사와 일정들이 잘 짜여 있다는 점이다. 시간 조정이 매우 중요한데 광주에서는 이것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았다. 대만에서 개최 할 때도 스케줄에 많은 신경을 써서 대회에 차질이나 이상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 북문에 마련된 ‘마켓스트리트’에서 타이페이U대회 홍보관이 운영되고 있다.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나.


우선 홍보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다. 우리는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가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중이다.


운동선수 특히 어린 선수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대회라고 생각하는 만큼 타이페이에서 희망과 꿈이 가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타이페이에서 꿈을 크게 가지고 그 꿈을 성취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이 홍보관을 통해 사람들이 대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같고 2017년에 타이페이에서 유니버시아드를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타이페이의 준비상황은 어떠한가. 타이페이U대회가 내세우는 가치가 있다면?


우리는 2017년 U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확고한 목표를 바탕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내세우는 가치로 ‘유산’을 강조하고 싶다.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된 후에 이 도시에 그리고 시민들에게 어떤 것을 남겨줄 것인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또한 시민들뿐만 아니라 대회 후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타이페이U대회가 남길 유산은 가장 먼저 선수 육성이다. U대회 개최를 통해 어린 운동선수 교육과 훈련에 힘쓸 것이다.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젊은 운동 선수들이 미래에 대만과 타이페이를 대표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두 번째는 ‘자원봉사자’다. 언어, 의료, 경기, 안전 등 분야별로 특화된 봉사자를 운영하고, U대회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대회가 끝나고도 서로 연락을 하고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도시 전체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남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U대회 개최를 통해 타이페이가 다른 국제 대회를 개최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고, 대회를 통해 문화와 스포츠를 하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대회 이후에 스포츠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그것이 유산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광주U대회 폐회식에서 차기대회 타이페이 공연이 예정돼있는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


공연은 젊음(Youth), 다양성(Diverse), 포용(Inclusion)이 주제이다. 공연은 대학생들 위주로 진행될 것이다. 그들이 공연을 펼치면서 젊음의 힘 그리고 열정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힙합, 재즈 등 장르를 불문하는 댄스 공연과 롤러스케이팅, 자전거 등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우리는 차기 개최도시의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특별히 마즈카(Matzka) 밴드를 초대했다.


마즈카 밴드의 노래는 이미 유럽에서도 아주 유명하다. 각종 음악상도 많이 수상했다. 대만 그리고 유럽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드이다. 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융합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를 포용하는 마즈카 밴드의 공연은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을 끝으로 타이페이 시장님이 유니버시아드 깃발을 넘겨받을 것이다. 우리는 이를 넘겨받는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시장님의 지도 아래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타이페이U대회에 초청하는 메시지를 들려달라.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는 최고의 유니버시아드 게임을 성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대회를 통해 타이페이의 멋과 힘을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참여가 타이페이라는 도시를 재창조할 수 있다. 역사 있는 타이페이와 새로운 타이페이를 공존시키는 유니버시아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2017년에 타이페이에 오게 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타이페이에서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방문해 타이페이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모두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타이페이에 오신다면 최고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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