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녹색사업단,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공동연수회 갖고 외국산림자원 확보 방안 마련…7월1일자로 산림과학원에 국제산림연구과 신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산림글로벌 시대 맞아 ‘행정-연구분야 협업’을 강화한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외국산림자원 확보와 국제산림협력을 위해 관련행정분야와 연구분야 협조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돼 국립산림과학원, 녹색사업단 등과의 협업이 활성화 된다.
이런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에 7월1일자로 국제산림연구과를 신설, 해외자원개발·국제산림·임업통상분야의 정책 활성화와 협력방안 마련에 시동을 걸었다.
산림청도 10~11일 청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 회의실에서 본청 해외자원협력관실과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협업증진 공동연수회(워크숍)를 열었다.
김용관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녹색사업단 관계관들이 참석한 연수회는 ▲산림분야 국제기구(AFoCO) 지원 ▲유엔의 사막화 방지활동 ▲기후변화 대응 ▲개발도상국 황폐지 녹화를 위한 과학적·체계적 대응방안마련에 초점이 모아졌다.
김 해외자원협력관은 “외국산림자원 확보, 국제산림협력, 임산물을 통한 경제적 이익은 꼭 필요한 과제”라며 “연수회를 계기로 해외산림분야의 행정과 연구분야 협조체계가 원활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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