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제헌절을 앞두고 학생들이 '법'과 관련된 기관과 직업에 대해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3일부터 제헌절인 17일까지 '법 교육기부 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기부주간'은 매달 다른 주제로 사회 각 분야의 기관, 단체, 전문가들이 유·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에 제헌절이 있는 만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만4670명이 국회, 헌법재판소, 법무부, 대법원 등 64개 기관에서 준비한 법 관련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법 교육기부 주간 프로그램으로는 국회, 헌법재판소 등 법 관계 기관에 대해 배우는 '우리 주변 준법기관 찾기', 법과 관련된 직업에 대해 배우는 '법과 진로'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유대균 교육부 방과후학교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어렵게 여기던 법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 준법정신을 함양하고 법 관련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 교육기부 주간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교육기부 홈페이지(http://www.teachforkorea.go.kr)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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