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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이순신 문화유산 체계적 연구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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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이순신 문화유산 체계적 연구 잰걸음 이낙연 도지사가 10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 관련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이순신 문화자원 총조사 및 선양ㆍ활용방안 연구용역 착수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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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 착수…호남 민중 역할 재조명 등으로 관광자원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 관련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이순신 문화자원 총조사 및 선양·활용방안’연구 용역을 발주, 지난 10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순천대박물관이 맡아 내년 4월까지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 유적·사료·전승담을 조사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이를 통해 임진왜란 당시 호남 민중의 역할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수행기관인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과업의 필요성, 분야별 연구진 구성, 자원조사 방법, 추진 일정을 보고했다.


또한 전라남도와 문화예술을 담당하는 시군 과장 및 문화원장, 역사와 관광, 해양, 유적 분야 전문가 그룹, 연구용역을 수행할 순천대학교 박물관 관계자가 참여해 연구 방향과 전문가 자문, 시군 관련분야 담당자 의견 등을 다양하게 수렴했다.


앞으로 연구용역에선 지역의 향토 사학자, 임란 호남 민중의 역할이 담긴 귀중한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문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그동안 시군별 이순신 관련 사업이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못한 점이 있었으나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전남지역 임란 유적 및 사료를 집대성하고, 고증을 거침으로써 이순신 관련 선양사업, 관광자원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노래영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임진왜란이라는 유사 이래 가장 큰 국란을 당해 이순신 장군이 호남에서 이룩한 전사에 길이 남을 승전과, 호남의 민중, 선비들과 사찰의 승려들까지 합심해 나라를 지킨 것은 우리 후손들의 역사교육 장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역사 기록에 근거한 체계적인 문화유산 복원과 정비, 관광자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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