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 숙원사업 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완도군(군수)에 최초로 수영장을 갖춘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반기고 나섰다.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5년도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완도군이 선정되어 완도초등학교에 70억원 규모의 체육관이 들어선다고 군은 밝혔다.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국비 30억 원, 도교육청 20억 원, 군비 20억이 투입될 계획이며, 지상2층, 연면적2,320㎡규모로 지어진다.
군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완도군에는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춘 수영장시설이 전무한 상태였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수영장이 시설되면 학생들은 물론, 성인들의 취미활동이나 재활치료, 생활체육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청 오정임 문화체육과장은 “민선 6기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실내수영장 건립사업이 공모사업을 통해 소기를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군민들이 절실히 희망했던 숙원이 해결되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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