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용인 첫 '로컬푸드직매장' 포곡에 문열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용인 첫 '로컬푸드직매장' 포곡에 문열어 용인로컬푸드직매장이 10일 오후 6시 문을 연다. 이 곳에서는 관내 120여 농가 200여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AD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연다.

용인시는 10일 오후 6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농협조합장, 농업단체장, 생산농가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578번지 포곡농협 신축청사 하나로마트(990㎡)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포곡농협 종합청사 준공식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달 29일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매장 면적은 200㎡ 규모다. 매장에서는 포곡ㆍ모현ㆍ원삼ㆍ백암 등에서 소규모 농사를 짓고 있는 120여 농가의 200여개 품목이 판매된다. 특히 이들 상품은 누가 어디에서 언제 생산했는지 알 수 있도록 생산자 실명제가 도입된다. 또 생산자가 스스로 가격을 매겨서 판매한다. 농업인이 직접 포장에서부터 가격 결정, 출하까지 관리하는 직거래 방식이다.


용인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농가를 연말까지 300여 농가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600여 농가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2016년에 시설하우스와 저온저장고, 포장재를 지원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장한 로컬푸드 매장은 용인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곳으로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신선하고 저렴한 고품질 먹거리를 제공한다"며 "농산물 유통의 신 모델로 자리 잡고 친환경 농업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