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부터 8월 말까지 작품 접수…외부전문가 초빙심사, 10월 열리는 ‘2015년 대전건축문화제’ 개막식 행사 때 시상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선정하는 '올해의 건축상' 작품공모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이어진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제17회 대전시 건축상’은 공모기간을 거쳐 입상자를 뽑고 10월 열리는 대전건축문화제 개막식 때 시상식을 연다.
응모대상은 15일 이전 사용승인된 건물로 관내에 있는 허가 또는 협의대상 건축물이다.
대전시는 객관적 심사를 위해 대학교수와 건축사 등 외부전문가들을 초빙, ‘건축상 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예술성 ▲창의성 ▲기능성 ▲조화성 ▲도시경관기여도 등 5개 항목으로 심사해 금·은·동상을 준다.
응모서류는 주택정책과(042-270-6381)로 8월31일까지 내야 한다. 신청서는 대전시누리집(www.daejeon.go.kr) '자료실'에 올려진 서식을 활용하면 된다.
신성호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건축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을 더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으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건축상'은 대전시 서구 관저동 대전구봉고등학교 등 47건의 우수건물을 선정·시상한 바 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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