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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과 기차의 만남…카카오페이로 기차표도 결제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코레일 승차권 결제 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키로
다음지도에서 전철 운행정보, 철도역 인근 여행·숙박정보 등 제공


모바일과 기차의 만남…카카오페이로 기차표도 결제한다 다음카카오와 코레일이 9일 다음카카오 제주 본사에서 모바일 철도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본부장(왼쪽)과 나길주 다음카카오 로컬팀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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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앞으로 카카오페이로 철도 승차권을 결제하고, 다음지도를 통해 광역전철 운행 정보와 철도역 주변 관광지 정보를 볼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코레일과 모바일 철도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연내 모바일에서 여행 정보를 확인하고 승차권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다음 지도에서 ▲수도권 전철 실시간 도착 정보 ▲철도역 인근 주요관광지 여행정보 ▲철도역 주변 음식점·숙박업소 정보를 제공한다.


코레일의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 등 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때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코레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기차표를 예약·결제할 때 결제수단으로 카카오페이를 추가할 예정이다.


코레일과 다음카카오는 전국에서 쓸 수 있는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카드'에 카카오프렌즈 디자인을 입혀 출시하기로 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레일플러스카드를 충전하는 기능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관광상품, 철도여행정보 등 정보를 전달하는 소통환경도 마련한다.


나길주 다음카카오 로컬팀장은 "철도 서비스가 다음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과 만나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모바일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며 "중요한 순간에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고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코레일과 서비스를 적극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다음카카오와의 모바일 기술과 레일플러스를 결합한 서비스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스마트한 레일플러스 교통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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