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전국 시·군·구청장 만나 하는 말이…

8일 오찬 간담회 갖고 국정 현안 협조 당부...오전엔 정부부처 정책 설명회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행정자치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을 초청해 국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행자부가 정부3.0 정책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설명한 후 주민 홍보, 고용복지+센터의 확산 등과 관련해 시·군·구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국무조정실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고,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방향,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시행 등 정책 과제를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자리에 참석한 지자체장들은 설명회가 끝난 후 청와대 영빈관으로 이동,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부산 중구, 경기 안양시, 전북 정읍시의 국정 협력 우수 사례 발표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