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6월 한달 동안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신청 접수한 결과, 현재 지정된 경쟁제품 207개 중 200개 제품이 지속 지정을 신청했으며 컴퓨터서버와 디지털영상정보안내시스템 등 36개 제품은 신규 제품으로 신청되었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면 각급 공공기관들은 대기업 및 유통업체를 배제하고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자간의 제한 경쟁을 통해 조달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 구매 78조원 중 20조여원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구매가 이뤄진 바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경쟁제품 지정 추천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신청제품 정보를 사전 공개하고 이의제기를 접수한 뒤 9월말 중소기업청에 지정추천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정부부처 협의 등을 거쳐 12월말 경쟁제품을 지정ㆍ공고하게 된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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