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실적 우려 속에 나흘 연속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24분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2.08% 떨어진 37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증권업계는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00억원, 197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6월 국내 면세점 매출 부진으로 지난 1분기 106% 증가했던 면세점 매출이 2분기에는 15% 증가로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천387억원과 1천8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천170억원을 15% 하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