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10~오후 6시(주말 7시) 유아풀· 어린이풀 등 총 3개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 야외수영장이 11일 개장, 8월23일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중랑천 제1체육공원 안에 자리잡은 동대문구 야외수영장(전 중랑천 야외수영장)은 평일 오전 10~오후 6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오후 7시 상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유아?어린이 2000원(36개월 미만 무료).
또 선베드는 3000원(1일 기준), 귀중품 보관함은 500원(1회)을 내면 사용할 수 있다.
케노피 텐트와 파라솔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둥이카드 소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동대문구 야외수영장은 하루에 최대 11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유아풀(수심 0.4m) ▲어린이풀 ▲성인풀 등 총 3개의 풀을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 이용객을 위해 대형 수상미끄럼틀 2개소와 대형튜브 4개 등을 구비, 편의시설로는 샤워장과 매점, 탈의실 등이 마련됐다.
또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보유자 등 안전요원 14명을 배치, 주말에는 119 구조대가 상시 대기, 자녀를 둔 가족단위 이용객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명이상 단체방문 시에는 사전예약이 필수며, 날씨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해 물고임 현상이 일부 발생했던 중랑천 방향 이용객 쉼터 부근에 물 넘침 방지턱을 설치하는 등 시설정비 및 수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동대문경찰서와 협력해 구민회관 앞 장안벚꽃길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주차 관리에도 힘써 구민들이 수영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2247-9772~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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