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 북미 수익 5억 달러…역대 4위

쥬라기월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쥬라기월드’가 북미 수익으로 5억 달러(약 5667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박스오피스 모조의 7일(한국시간) 수익 집계에서 5억5654만2980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가장 빠른 개봉 17일 만에 5억 달러 고지를 정복했다. ‘어벤져스’가 세운 23일의 기록을 6일이나 앞당겼다.

‘쥬라기월드’는 역대 북미 수익 순위에서도 ‘다크 나이트’, ‘스타워즈’ 시리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이보다 높은 수익을 남긴 영화는 ‘아바타(7억6050만달러)’, ‘타이타닉(6억5867만달러)’, ‘어벤져스(6억2335만달러)’다.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에서도 6위에 자리하는 등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영화의 한국 수입과 배급을 담당하는 UPI코리아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블록버스터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새로운 기록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