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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아이폰6S, "더 두꺼워지고, 16GB 모델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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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아이폰6S, "더 두꺼워지고, 16GB 모델 출시한다" 정보기술(IT) 매체 엔가젯 일본이 소개한 아이폰6S의 예상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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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S'모델 처음으로 기존보다 두꺼워진다
16GB 저장공간 탑재한 아이폰에 대해 "더 많은 공간 필요 없어"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아이폰6S에 대한 기대감을 꺾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 매체 BGR,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은 유출된 이미지를 분석해 아이폰6S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


BGR에 따르면,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6S는 전작 아이폰6보다 두꺼워진다. BGR은 아이폰6S 예상 단면도를 소개하면서 차기 아이폰 모델의 두께는 7.1mm로 아이폰6보다 0.2mm 두꺼워 질 것으로 내다봤다. 화면 해상도, 속도, 카메라 성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기능이 향상되는 'S'버전에서 처음으로 두께가 두꺼워지게 된다.

그간 애플은 배터리 용량보다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아이폰을 더욱 얇게 제조하려고 노력했다. 이용자들이 애플의 일체형 배터리에 대한 비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음에도 애플에게 디자인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비록 0.2mm가 두꺼워지는 것이지만 애플팬들에게는 큰 의미가 되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한 결정이라는 주장을 하지만 디스플레이 해상도나 포스터치 기능 등 다른 목적 때문이라는 설명이 더욱 타당하다. 애플은 한정된 공간에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추가하려는 시도보다는 배터리 이용 효율을 늘리는데 노력을 쏟아왔기 때문이다. 애플은 자체 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이 평균적으로 배터리가 30~40% 남았을 때 기기를 충전한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실망스런 아이폰6S, "더 두꺼워지고, 16GB 모델 출시한다" 아이폰6S에 탑재된 16GB 도시바 칩. (사진 = 구글투파이브맥)


한편,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16기가바이트(GB) 저장공간을 탑재한 아이폰6S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유출된 아이폰6S 기판을 분석해 19nm공정으로 생산된 16GB 도시바 플래시 메모리칩이 탑재된 것을 확인했다.


고해상도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감상하고 1GB가 넘는 모바일 게임이 흥행을 거두면서 더 큰 용량의 스마트폰을 찾는 이용자들이 늘었다. 이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6의 경우 32GB 모델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3GS부터 아이폰6까지 16GB 모델을 꾸준히 출시했다. 아이폰6에서는 32GB를 제외한 채 64GB와 128GB모델을 선보였다.


이에 필 쉴러 애플 마케팅 부사장은 지난달 팟케스트에 출연해 "애플은 많은 용량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6GB 저장공간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필 쉴러는 "애플은 아이폰의 저장 공간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며 "사람들이 사진과 문서를 저장하는데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애플은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저장공간을 늘리는 것보다 이용 효율을 개선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달 8일 열린 WWDC2015에서 소개된 iOS9는 기존 버전보다 용량을 절반 이상 줄여 1.3GB만을 차지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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