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아모레퍼시픽 4%↓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그리스 그렉시트(Grexit) 우려 등 대외악재에도 장 초반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오른 2066.4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2억원, 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37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전기가스, 화학, 운수장비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동반 상승세다. 의약품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3.12% 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고 증권(1.52%), 운수창고(1.44%), 섬유의복(1.44%), 의료정밀(1.23%), 건설(0.93%)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화학(0.95%), 전기가스(0.43%), 운수장비(0.1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제일모직, 삼성생명 등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123만7000원, SK하이닉스는 1.47% 오른 4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모직(1.69%), 삼성생명(0.48%), 삼성SDS(1.00%), SK텔레콤(0.83%)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은 외국계 매도세에 전 거래일 대비 4.92% 내린 40만6000원으로 밀리고 있다. 3거래일째 하락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역시 각각 0.75%, 1.23% 낙폭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상승종목수는 605개, 하락종목수는 180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