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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경기부양책 통했나…상하이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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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증시 급락을 막기 위한 중국 당국의 강수가 통했을까. 전 세계 증시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로 하락하는 와중에도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 상승한 3775.91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금융주 등 대형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농업은행과 중국생명보험이 10%, 중국은행이 9.4%, 중국핑안보험이 5.7%, 중국 시틱증권이 8.7% 상승했다. 석유·가스주도 올라 페트로차이나가 10%, 시노펙이 8.5%, 중국선화에너지가 7.3% 상승했다.


지난 4일 중국 증권감독당국인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신규 기업공개(IPO)를 줄이고 장기자금을 주식시장으로 유입시키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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