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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금리 114.58% 불법사금융…이용자 절반 "사업자금·가계생활비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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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불법사금융을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사업자금이나 가계생활자금이 필요해서 돈을 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금융이란 공인된 금융회사가 아닌 사채업자 등을 통해 돈을 빌리는 것이며 이때 불법행위가 발생하는 것을 불법사금융이라고 한다.


6일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지난달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성인 5026명을 대상으로 '불법 사금융 이용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2.9%가 사업자금을 목적으로 불법사금융을 이용했다. 이어 가계생활자금(35.9%), 타 금융기관 대출금 상황(25.2%), 쇼핑 및 오락(5.9%)순이었다.


불법사금융 이용율은 전체 응답자 5026명 중 41명(0.82%)이었다. 불법사금융 이용 금액은 평균 2162만원으로 5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대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총액은 평균 3209만원에 달했다. 불법사금융 이자율은 월 9.54%로 연으로 환산하면 114.58%에 육박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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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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