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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홈플러스 리스크 해소…저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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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6일 신한금융투자는 오리온에 대해 홈플러스 리스크 해소에 따른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3일 오리온은 공시를 통해 홈플러스 인수 예비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잠재 매도자 측에서 협상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홈플러스 인수 관련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됐다는 것으로, 이로써 차입금 증가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와 전사 이익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불식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리온 주가는 5월 말 고점 대비 20% 가까이 하락한 상태"라면서 "201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8.7배로 밴드 하단"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994억원, 5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3%, 2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부문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97억원, 217억원이다.


그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여파로 6월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국내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하겠지만 비용통제로 영업이익은 30.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25억원, 2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1%, 29.0% 증가가 예상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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