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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더불어 사는 삶 안내할 ‘마을등대’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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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더불어 사는 삶 안내할 ‘마을등대’불 밝혀 광주시 광산구 신흥동 주민들이 4일 마을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나눔문화를 확대해 나가는 ‘마을등대사업’의 첫발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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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복지거점으로 세운 광산구 신흥동…마을대동회 열고, 텃밭 분양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시 광산구 신흥동 주민들이 4일 마을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나눔문화를 확대해 나가는 ‘마을등대사업’의 첫발을 뗐다.


지난 3월 나눔문화공동체 투게더광산 신흥동위원회는 나눔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함께 ‘신흥동 마을등대(대표 김위선)’를 결성,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의 '2015마을등대사업’에 공모·선정됐다.

사업비 600만원을 확보한 이들이 그 첫 행사로 신흥동 대주아파트 단지 앞에서 마을 주민 만남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자텃밭을 분양하고, 재활용 물건을 교환하는 프리마켓 장터도 열었다.


참가 주민들은 비빔밥을 함께 나누며 마을 복지를 주제로 토론하는 ‘마을대동회’를 열기도.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이웃의 어려움을 서로 살피고, 안부를 묻는 일부터 시작해 신흥동에 튼튼한 복지공동체를 세우자고 의견을 모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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