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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다문화여성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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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양천공원서 당일 담근 고추장으로 떡볶이, 오이 시식회 갖고 저소득층에 직접 배달하며 감동도 전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다문화여성들이 손수 만든 고추장의 매운 맛이 양천구 저소득층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9일 양천구 신정동 소재의 양천공원에 가면 다문화여성들이 전통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떡볶이를 만드는 색다른 요리열전을 볼 수 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이날 오전 10시 양천구 신정동 소재 양천공원에서 양천구 새마을부녀회주관으로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하는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양천구 새마을 부녀회 60명과 다문화여성 30여명이 참석, 직접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고추장으로 담그고 이를 이용해 떡볶이 등을 만들어 먹는 한국음식 시연회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양천구 다문화여성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 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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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체험행사가 모두 끝난 이후에는 당일 담근 고추장을 들고 양천구 새마을 부녀회와 틴틴 봉사대원들이 지역의 차상위 계층 및 무의탁 어르신 가구 등 180여 가구에 직접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구 관계자는 " 다문화여성들이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과 우리의 전통음식인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이를 활용해 요리를 하는 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자연스레 접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한데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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