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부산 아파트 분양 시장의 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의 '대신 더샵'이 평균 100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전날 부산시 서구 서대신2구역 재개발아파트 '대신 더샵'의 일반분양분 201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2만184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08.66대 1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면적 84㎡A형은 61가구 모집에 1만2155명(당해지역)이 몰려 199.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이 가장 큰 98.8㎡형도 28가구 모집에 2743명이 신청해 97.9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대신 더샵은 지하 3층~지상 24층 5개동, 전체 42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쾌적한 자연 환경과 편리한 주거 환경을 두루 갖춘 입지 장점이 부각되면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여기에 부산권 내 첫 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까지 부각되면서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계약은 14일부터다. 견본주택(051-203-8999)은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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