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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중한 생명 사랑 지킴이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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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3월 25일부터 관내 초·중·고 31개교 학생 3,867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자살 예방 교육은 커다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충동적 자살 사고를 방지하고, 삶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통하여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자 시행되었다.

프로그램은 자살에 대한 느낌 나누기,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 자살 위기 대처 방법, 자기 사랑 지침 확인, 자살 예방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해남서초등학교 6학년 아동 11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28일부터 6월19일까지 각 반별로 4회기에 걸쳐 활동지를 통한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자아개념 사전 ·사후 평가에서 평균 5.9점이 상승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자살에 대한 태도 조사에서도 프로그램 실시 후 올바른 인식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자살 예방 프로그램 발굴 및 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사전에 신청을 받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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