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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풍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풍산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풍산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인 350억원을 12.9%, 컨센서스 332억원을 19.1%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손실을 예상했던 재고평가와 메탈 실적이 이익으로 전환되면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방산부분의 정상화도 눈 여겨 볼 대목이다. 최근 방산 매출액이 정체를 보이며 성장성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높아졌다. 2014년에 방산 매출액이 정체되었고, 1분기 방산 매출액도 944억원으로 최근 3년 간 가장 낮았다.

최 연구원은 "방산은 특성상 1분기가 최비수기이며 비경상적인 요인에 의해 매출액이 이연되는 경우가 있다. 지난 1분기가 이에 해당한다. 이연된 매출액이 2분기에 발생하며 방산 매출액이 당초 예상인 1800억원을 기록하며 정상화될 것이다. 이 경우 2분기 방산 매출액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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