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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풍산, 목표주가 15% 하향 조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풍산에 대해 부지가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75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


풍산은 부산 반여동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해 부산시와 특수법인을 구성해 개발을 추진한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개발에 사용될 부산사업장의 전체 가치는 약 8500억원 수준으로 기존 추정치 1조원 대비 약 15% 낮은 수준"이라며 목표주가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14.3%, 663.6% 증가한 7547억원, 32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월 말부터 시작된 구리 가격의 반등과 방산 수출사업의 전분기대비 회복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은 1분기의 부진에서 다소 벗어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영업적인 측면에서 실적 모멘텀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


다만, "최근 한 달간 구리 가격이 11% 하락하며 다시 6000달러/톤 수준을 하회하게 된 현 상황은 구리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하지 않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다"며 "방산 수출사업 또한 고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영업 환경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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