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2일 거래를 마쳤다. 지난 밤 뉴욕과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하면서 일본 증시도 따라 올랐다.
5일 그리스 국민투표 후 그리스 사태가 긍정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시장 안정 기대감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 증시 상승을 도왔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5% 오른 2만522.50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72% 상승한 1648.24로 마감됐다.
미국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자동차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혼다 자동차가 3.52%, 닛산 자동차가 2.73% 급등했다. 도요타 자동차도 0.16% 강보합 마감됐다.
S&P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샤프는 8.61% 급등했다. S&P는 샤프의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SD)'에서 'B-' 등급으로 상향조정했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2.43% 하락했다. 바클레이스가 가와사키 기선의 투자의견을 '비중 중립'으로 낮췄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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