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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연출·홍보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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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한국디자인진흥원·한국관광공사 후원 이끌어내"

[아시아경제 노해섭 ]오는 2016년 5월 전남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아 디자인·전시 연출이 보다 강화되고 국내외 관람객 모집에도 날개를 달게 됐다.


2일 (재)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로부터 국제디자인행사로 인증받은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한다.

특히 지난 5월 세부 실행계획이 완료돼 전시 방향이 확정된 가운데 조직위는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 다수의 기관들과 튼튼한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디자인 진흥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누리집 홍보배너 게재, 해외 전시 행사 시 홍보자료 배포 및 홍보부스 지원 등을 통해 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돕기로 했다.

특히 올해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디자인코리아 2015’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친환경과 디자인이 결합된 박람회라는 점을 부각, 국내외 친환경디자인 기업들의 박람회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을 세계 관광객에게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협력지사는 조직위원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외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활동에 나선다.


또한 다국어 홍보자료 제작 시 번역·감수 지원을 하고, 박람회를 포함한 관광 프로그램 같은 공동프로젝트 개발에도 협력키로 하는 등 국내외 관람객 모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직위원회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박람회인 만큼 기존 박람회의 역할과 영역을 뛰어넘어 시대정신이 살아있고 체험이 가득한 박람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후원 기관 및 후원 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2016년 5월 5일부터 29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을 주무대로 해 나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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