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중국 시안에 소재한 '광복군 제2지대 표지석 기념공원'이 이달부터 일반인들에게 상시 개방됐다.
외교부는 2일 "중국 시안시 정부가 최근 이 기념공원 내 관리사무소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1일부터 상시 개방키로 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공원의 개방시간은 오전8시부터 12시, 오후4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외교부는 "이 기념공원은 지난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중시 우리측의 요청으로 중국 시안시 정부가 조성한 것으로 2014년 5월 표지석 제막식이 개최됐으나 그간 관리사무소 및 편의시설 등 미비로 상시 개방되지 못해왔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앞으로 광복군 제2지대 표지석 기념공원이 한-중 양국 국민 특히, 양국 청소년들의 역사교육 현장으로 크게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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