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월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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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취임 후 첫 임·직원 월례회의에서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확대'를 하반기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조용병 행장은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월례조회에서 "건전한 윤리의식과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통해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제도와 프로세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행장은 "리테일 부문의 내부통제팀을 기업 부문에도 신설해 사업그룹 자체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했다"며 "자점 검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내부통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영업력 강화도 주문했다. 조 행장은 "마라톤 레이스에서도 후반부가 더 힘이 든다"며 "대외영업 여건이 힘든 상황이지만, 신한 특유의 강한 응집력과 팀워크를 발휘하자"고 말했다.
수익 달성 방안으로는 ▲수익성 중심의 자산 성장 ▲비이자수익 증대 ▲세심한 건전성 관리 등을 제시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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