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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여름휴가는 국내에서"…내수진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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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여름철 집중휴가제도 장려하기 등을 골자로 한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전국 15만 상공인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긴급간담회'의 후속조치로, 냉각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해외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된다.

대한상의는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름휴가를 국내 관광지에서 보낼 것을 회원사에 독려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국내 관광지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여름철 '집중휴가제도' 장려하기 ▲자매결연 지역 방문, 지역별 특화 축제 경험하기 ▲지역 특산품 선물하기 ▲기업 해외연수 등을 국내에서 시행하기 등이다.

또한 메르스 사태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하는 기업인들에게 최대한 가족과 동행할 것을 권장했다.


내수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한상의 캠페인은 오는 8월말까지 지속된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국 상공인이 동참하는 이번 캠페인이 메르스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회원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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