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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0년…韓 과학이 가야 할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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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과총, '2015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광복 70년을 맞은 올해, 앞으로 50년이 중요한 의미로 다가온다. 50년 동안 우리나라 과학이 가야할 방향성에 대한 대토론회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 이하 과총)는 '2015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를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 '향후 50년, 또 한 번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앞으로 50년…韓 과학이 가야 할 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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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이부섭 과총 회장 등 관련 기관 주요 인사를 비롯해 18개국 재외동포 청년과학기술자와 과학기술계 인가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차대회는 다가 올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역할을 논의하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한 창업·벤처 생태계가 조성을 위한 방법론이 논의된다. 이를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로 이어지기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뉴월드, 21세기 유망기술과 산업 전망, 크리스퍼 유전체 교정과 생명과학 혁명 등 4편의 주제발표가 있다. 또 '한민족 청년과학도 포럼(YGF, Young Generation Forum)'과 '대학생 과학기술동아리 창업워크숍',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전시회'가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국내외 대학생간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부의 한 관계자는 "연차대회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중장기 어젠다(의제)와 각종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생산적 대안을 도출해 왔다"며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명실상부한 과학기술인 대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기조강연 '새로운 시대를 위한 변혁(Transformation for the New Era)'을 시작으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독일 통일과정에서 배우는 교훈'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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