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초대형 할인 행사인 ‘통큰 세일’ 진행
창립 기념 행사에 버금갈 정도로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할인 행사
가뭄, 메르스 등으로 위축됐던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2주간 대규모 할인 돌입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통큰 세일(SALE)을 진행,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위축된 경기 불씨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세일은 생필품을 포함한 인기 상품들에 대한 가격 인하, 에누리, 일정기간 할인 등의 복합 의미를 가진 연중 가장 규모가 큰 ‘대형마트형 세일’행사다.
통큰 세일 1주차 기간인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경북 의성, 군의 등 유명산지에서 100%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10브릭스(Brix) 이상 되는 자두 250t을 엄선해 1.2kg 한 팩에 4980원에 선보인다.
지난주 ‘올해 첫 자두 행사’ 진행 시 판매가는 6900원(1.2kg,1팩)으로 해당 가격보다도 27.8% 저렴하며 미국에서 항공 직송하는 ‘워싱턴 체리 (800g,1박스)’도 100t 가량 준비해 전주보다 13.7% 저렴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같은 기간, 현재 매장에서 100g당 7600원에 판매되고 있는 ‘1등급 한우 등심’의 경우 엘포인트(L.POINT) 회원은 20% 할인된 608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엘포인트 회원이 롯데, 신한, KB국민, 우리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추가 10% 할인된 5480원에 살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1등급 한우 국거리, 불고기’ 역시 현 판매가인 3900원(100g)에서 엘포인트 회원은 3120원, 해당 카드로 결제 시 2810원에 구매 가능하다.
통큰 세일 기간동안 롯데, 신한, KB국민, 우리 카드로 가공식품,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100대 상품을 3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1000g)’을 기존 판매가의 절반 가격인 6 150원에, ‘오뚜기 맛있는 밥(210g*8개)’을 35% 가량 할인한 5900원에 판매하며, ‘매일 바이오(90g*4개)’의 딸기, 복숭아 등 요거트 상품은 ‘1+1 행사’를 진행해 2800원에 선보인다.
또한, 같은 기간 엘포인트 회원은 별도의 포인트 차감 없이 델몬트 음료, 남양 두유, 쥐치포 전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적용 받고, 아이스 박스 전 품목도 최대 30%, 모기장은 최대 20% 가량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의 PB인 베이직아이콘 여름의류는 전 품목에 대해 최대 50% 가격 인하를 단행, 아동 티셔츠, 아동 불가리 팬츠, 남성 반팔 티셔츠 등을 7900원에, 남성 반바지, 여성 티셔츠는 9900원에 선보이며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가뭄, 메르스 등 여러 이슈로 인해 어수선해진 사회 분위기에서 경기를 조금이라도 살리기 위해 통큰 세일 행사를 준비했다”며,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인 만큼 많은 고객 분들이 혜택을 보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소비 심리도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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