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30일 창사 35주년 기념행사 및 마스코트 '포티'의 돌잔치를 열었다.
공사는 세계적인 만화가 이현세 작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마스코트 '포티'의 첫돌을 맞아 포티송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고객들과 돌잡이 행사도 진행하는 등 국민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다가가기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공사는 그동안 김포공항의 국제선이 인천공항으로 이관되고, KTX 등 경쟁교통 수단의 확장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해 항공여객 6000만명 달성을 통해 전 국민 항공교통시대를 열었다.
또 당기순이익 34.9% 증가 등의 경영성과로 정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임산부·노약자 등 교통약자 배려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선진공항 운영을 추진하며, 항공조종인력양성 등의 신성장사업 진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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