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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본격적인 ‘시민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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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본격적인 ‘시민시대’ 열겠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민선6기 1년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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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산업밸리 본격 추진으로 미래 먹거리 마련"
" U-대회 성공, KTX활용, 문화전당 개관으로 ‘열린광주’도약"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시정혁신을 통해 시민주권시대 실현"

[아시아경제 노해섭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9일 민선6기 1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년의 소회를 밝히면서 ‘본격적인 시민시대 개막’을 위한 다양한 시정혁신 방안과 시민체감형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윤 시장은 “지난 1년은 광주다운 정책모델을 개발하고 추진했던 시간이었으며, 광주시정의 현실을 민낯 그대로 시민들과 공유하며,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힘써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지난 1년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눈높이에는 많이 미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년을 겸허히 성찰하면서 민선 6기 2년차에는 3대 산업밸리 본격 추진, U-대회 성공개최 등 열린광주 도약, 투명성과 신뢰성이 있는 과감한 시정혁신을 단행해 시민주권시대 실현을 위해 시민을 위한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선6기 1년, 광주다운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


윤 시장은 지방자치 20년 동안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정책들을 개발해서 실천에 옮기고 있다. 특히,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모델 창출은 지역사회는 물론 중앙정부와 정당, 언론까지 점차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지금까지 정책의 대상에서 빠져있던 청년을 시정에 참여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 전담부서, 청년센터, 청년위위원회를 설치하여 청년공감정책 개발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선6기 핵심 사업으로 자동차산업과 에너지산업, 문화콘텐츠산업을 광주의 미래 3대 먹거리로 선정해 모든 시정역량을 모아 힘쓰고 있다. 이에 중앙정부는 물론 관련 기업 등과 활발한 물밑 접촉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올해 1월에는 현대차 그룹과 함께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한전 등과 MOU 체결, 에너지밸리 기술원 개소 등을 통해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송암산단을 잇는 문화콘텐츠밸리도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일, 지역의 경계를 넘어 연대하고 협력한 일, 공동체정신 회복과 시민참여를 이끌어내는 일, 열린 광주를 지향하는 일들도 역점적으로 추진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보조, 위기가정 지원(‘노랑 호루라기’사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주민자치형 시민참여예산제 도입, 광주전남연구원 통합, 네팔 지진피해 현장에 긴급구호단 파견, 차이나 프렌들리 추진 등이 바로 그런 사업들이다.


◆지난 1년을 겸허히 반성하고, 강력한 혁신 추진


윤 시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겸허히 성찰하면서 향후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광주답고 광주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가정살림처럼 알뜰하게 재정을 운용하는 등 일 잘하는 시스템으로 혁신하고, 산하기관장 후보자 자기검증기술서 작성 등을 통해 인사혁신을 시행하며, 입찰분야 심사자 명단 공개 등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제도로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공무원교육원 시스템을 선진화해 공무원의 자질과 역량을 키우고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계U대회 등 당면한 국제행사와 현안해결에 총력 경주


윤장현 시장은 하계U대회를 역대 가장 안전한 스포츠제전으로 치러냄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광주의 자부심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메르스 여파로 인한 민생경제 활성화, 문화전당 활성화와 문화예술 클러스터 육성 등 현안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주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푸른길공원을 지켜내는 대안을 찾아내고, 광주역 주변 활성화 방안, U대회 시설 사후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시정방향 -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


윤장현 시장이 밝힌 향후 3년간의 정책은 크게 시민을 지켜주고 보살피는 정책,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광주공동체 만들기, 글로벌 경쟁력의 열린 광주로 도약 이라는 3개 방향으로 풀이된다.


▲시민을 지켜주고 보살피는 정책 추진


‘인권영향평가제’를 도입해 시민생활 현장의 차별과 억울함을 해소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와주는 ‘지킴과 돌봄’의 행정을 강화하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기쁨, 즐거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여가생활과 사회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범죄나 재난, 재해에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고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애물이 없는 지대(Barrier Free Zone)’조성, 저상버스 및 교통약자 전용택시 확충, 혼잡지역 교통체계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이 보장되는 도시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영세 자영업과 골목상권 보호,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지원, 농업의 ?차 산업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성평등정책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여성의 직장 및 가정생활의 고충 해소를 위한 ‘광주형 직장맘지원센터’설치, 노대동 노인건강타운과 나주, 화순을 삼각벨트로 묶는 ‘은퇴자 천국’조성 계획, 주요 생활거점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분 시내버스’도입 정책이 눈에 띈다.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광주공동체 만들기


자치형 참여예산제를 본격 시행해 근린생활권 마을사업을 확대하고 마을공동체 주택 건설, 공유도시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푸른길 공원 등 도심 속 녹지자원을 보호하고 골목길과 가로, 공원, 도심 유휴공간에 꽃과 나무, 쉼터가 어우러진 ‘광주 100년 숲’조성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대타협을 통해 선순환 구조의 광주형 일자리창출 모델을 창출하고 2018년까지 시 산하 비정규직 896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청년 창업 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청년들이 거대시장 중국과 동남아를 개척해 나가는 ‘광주청년 프론티어’파견 등 청년일자리 해법 찾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의 ‘열린 광주’로 도약


광주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광주 안에 가두지 않고 지역을 넘어 연대하고 협력하는 일에도 가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와 인접 시·군들과 응급의료 협진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호남권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달빛동맹은 정책공조에 그치지 않고 경제공동체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주, 인권, 평화의 광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2호 광주진료소 건립 등 아시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9월 개관하게 되는 문화전당을 문화발전소 역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는 거점 복합시설이 되도록 하고, 이를 위해 문화전당의 양 날개인 동명동과 양림동을 연결하는 도심권 문화예술 클러스터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래형 3대산업 밸리 조성사업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빛그린산단과 진곡산단에 전기차, 수소차 중심의 자동차산업밸리를 조성, 대촌동 일원에 도시첨단 산업단지 조성, 세계 웹 콘텐츠 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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