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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피해 병원에 예비비 160억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로 인해 손실을 입은 병원들에게 예비비 160억원이 지원된다.


보건복지부 중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집중관리병원을 중심으로 예비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권덕철 중대본 총괄반장은 "160억원의 예비비는 부분 폐쇄나 격리됐던 병원을 중심으로 우선 지원되고, 부족한 부분은 추경이나 예비비를 확보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감염방 예방과 관리법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과 전파를 막기위해 관리기관으로 지정되면 이에 따른 손해의 상당 부분을 국가에서 보상하도록 하고있다.

권 총괄반장은 "(집중관리병원)병원에서 법령 위반이나 (감염병 확산과 과련한)과실 을 검토한 뒤 이 부분을 제외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병원에 대해서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 권 반장은 "건강보험공단 급여비를 먼저 지급하거나 기업은행의 메디컬론 등을 통해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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