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백화점의 변신은 무죄…年 2회 MD개편 틀 깨졌다

시계아이콘01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연중 상시 변화 꾀하는 백화점
롯데百, 화장품·디저트 브랜드 늘어
소비자 트렌드 맞춰 발빠르게 매장 리뉴얼 바람

백화점의 변신은 무죄…年 2회 MD개편 틀 깨졌다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기존 이벤트 매장을 화장품 정규 매장으로 리뉴얼했다.
AD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1년에 상ㆍ하반기 두 차례씩 MD를 개편했던 백화점들이 연중 상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새로운 것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수시로 매장을 바꾸고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면서 정기MD개편이라는 개념이 퇴색되고 있는 것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년만에 본점 1층과 지하 1층의 화장품 매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변화는 화장품 매장 면적 확대다. 롯데백화점은 지하 1층에 있던 이벤트 매장을 이번에 정식 화장품매장으로 단장, 화장품 매장 면적이 기존 1800㎡에서 2080㎡로 늘어났다. 신규 입점 브랜드도 늘어 브랜드 숫자는 52개에서 57개로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1층 수입 프리미엄 화장품 매장에는 입생로랑, 조말론 등이 새롭게 들어섰다. 지하 1층에는 요우커들이 선호하는 젊은 감각의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신규 입점한 RMK, VDL, 한스킨, 멜비타 등은 이미 명동에서 로드샵으로 운영해 인기가 검증됐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4월에는 지하 1층에 프랑스 디저트 두 곳을 추가로 오픈해 디저트 스트리트를 조성하기도 했다. 아시아 최초로 매장을 연 빈티지 수제 과자 브랜드 '라 꾸르 구르몽드'와 백화점 업계 최초로 문을 연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곤트란 쉐리에 블랑제리'다. 최근에는 일본 오사카의 명물 치즈타르트인 '파블로'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26일에는 본점 5층에 바버샵이 결합된 패션매장, '클럽모나코맨즈샵'을 오픈했고 잠실점은 30일 8층에 '영유니크관(Young Uni-Q관)'을 개설할 예정이다. 1500평 규모로 꾸려지는 영유니크관은 영고객을 타깃으로 '4SUS', 'RAG', 'DC' 등 신규 브랜드 29개와 함께 '아메리칸 이글' 국내 2호점 등 총 40개의 젊은 브랜드들이 입점한다.


롯데백화점의 올 하반기 정기 MD개편은 8월로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이미 층별 대규모 리뉴얼을 마쳐 정작 MD개편 때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는 상반기 MD개편 때도 마찬가지로, 당시 롯데백화점은 2월 잠실점 9~10층에 국내 최대 규모 '프리미엄 리빙관'을 오픈한 것 외에는 달리 변화를 주지 않았다.

백화점의 변신은 무죄…年 2회 MD개편 틀 깨졌다 신세계백화점 그래머시홀


사정은 다른 백화점들도 비슷하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무역점, 올 2월 부산점 식품관을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리뉴얼한 이후 별다른 매장 개편을 하지 않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지난해 하반기 본점을 비롯해 주요 점포 식품관을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본점 11층 푸드코트는 앉아서 주문할 수 있는 '그래머시홀'로 리뉴얼을 마쳐 올 7월 MD개편 때는 큰 변화가 없다. 대신 '팝업매장'을 강화해 매달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백화점들이 이처럼 정기MD개편 대신, 수시 리뉴얼을 선택한 원인으로 까다로워진 소비자 취향을 꼽고 있다. SPA, 직구열풍에 해외 유통공룡들까지 진입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입맛도 한층 까다롭고, 변덕스러워졌다. 따라서 트렌드 변화와 소비자 니즈에 빠르게 대 응하기 위해 백화점들도 수시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고객 쇼핑 트렌드가 시대에 따라 매년 조금씩 변한다"며 "백화점들은 최적의 쇼핑공간을 제안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줘서 자꾸 매장으로 끌어당기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