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LG전자가 실적 악화 우려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9일 오전 10시2분 현재 LG전자는 전장대비 1400원(2.83%) 내린 4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4만7850원(52주 신저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를 37.6% 하향 조정했다"며 "최근 세트업계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신흥 가전업체의 약진도 LG전자에겐 우려 요인"이라며 "샤오미는 웨어러블 기기와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에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