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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보금자리·등촌동 등 시프트 247가구 공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3초

SH공사, 우선·일반공급 다음달 13일부터 접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 SH공사가 다음달 13일부터 상계동보금자리, 등촌동 661-6번지, 수서동 721-1번지 등에서 신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47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중대형 평형인 '목동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110㎡ 6가구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장기전세주택은 모든 주택형에서 소득과 자산보유 기준이 있어 이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80% 수준이다. 이에 따라 노원구 상계동 보금자리 장기전세주택 전용면적 49㎡ 32가구의 보증금이 1억4400만원, 59㎡ 82가구는 보증금이 1억6480만원이다.

또 강서구 등촌동 661-6번지 49㎡ 54가구가 1억3370만원, 강남구 수서동 721-1번지 35㎡ 51가구 1억6400만원, 45㎡ 22가구 2억400만원, 양천구 목동센트럴 푸르지오 110㎡ 6가구는 4억9200만원에 각각 공급된다.


상계동보금자리 장기전세주택은 중랑천과 당현천 사이에 위치하며, 인근에 마들근린공원, 달맞이교통공원, 들국화어린이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지하철 중계역(7호선)과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또 등촌동 661-6번지 장기전세주택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9호선 가양역이 근거리에 있으며, 남측으로 공항대로가 있어 역세권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서동 721-1번지는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수서역에서 가깝고 수서·평택간 KTX가 개발되고 있는데다 인근에 상업시설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목동센트럴푸르지오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가깝고 생활편의시설과 대중교통망이 좋다.


청약대상자는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일정 소득과 자산범위에 드는 청약저축(예금)가입자이며, 도시계획철거민 특별공급물량은 서울시 도시계획사업 철거민에게만 공급한다.


접수 일정은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 다음달 13~14일, 일반공급 2순위자는 15일, 3순위자는 16일에 접수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25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접수를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발표는 오는 8월6일, 당첨자 발표는 10월8일이며, 계약은 11월3~6일이다. 입주 예정일은 상계동보금자리 장기전세주택이 내년 3월, 등촌동 661-6번지와 수서동 721-1번지는 내년 1월, 목동센트럴푸르지오는 오는 11월이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콜센터(1600-3456)를 이용하면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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