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 축제에서 3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28일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가 세계 최대 광고 축제 칸 라이언즈(칸 국제광고제)에서 총 3개의 '동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부문은 칸 국제광고제의 '영상기법(Film Craft), 직접 광고(Direct), 옥외 광고(Outdoor)' 등 3개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에도 칸 국제광고제에서 그랜저(수출명 아제라)로 인쇄광고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지난 5월 26일에도 세계적 광고 축제인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필름(Film)부문에서 본상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현대차와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함께 제작해 세계 각국에 방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주 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다.
4월13일 온라인 공개 후 기업 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3대 방송사인 NBC, CBS, ABC에서 이번 캠페인의 감동적 사연을 앞다투어 소개했다. 또 6월 28일 현재까지 6500만 건이 넘는 유투브 영상 조회수를 기록, 현대차 홍보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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