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까지 해양폐기물 관리 방안 등 2건 도민 공모"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역 현안인 ‘호남고속철도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과 ‘해양폐기물의 효율적 처리 및 관리방안’에 대해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도민들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 주제인 ‘호남고속철도(KTX)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은 최근 개통된 호남 KTX와 연계해 지역의 특색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를 방문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또 ‘해양폐기물의 효율적 처리 및 관리방안’은 민선6기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가꾸기와 연계해 해양오염의 주범인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제안은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 참여와 소통> 도민제안) 또는 국민신문고 누리집(www.epeople.go.kr > 국민행복제안)에 등록하거나 우편(534-700 무안군 삼향읍 오룡길 1 전남도청 정책기획관실 제안담당자)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 부서의 심사와 제안자의 발표를 통해 시상 등급이 결정된다. 특히 제안자가 직접 제안취지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제안자들의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제안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최종 시상은 9월께 이뤄지며 금상 200만~300만 원, 은상 100만~200만 원, 동상 50만~100만 원, 장려상 30만~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김명원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제안은 전남의 미래를 위한 일들을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도민들의 고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참여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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